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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2 23:29
■ 새해 첫날 눈내리던 밤에...■
 글쓴이 : 파란안개
조회 : 2,778  

       

   

      ▒  눈이 내리네  ▒

-------------------------------

여보세요?

   나야~~ 잘 있었어?
   그냥~~그냥 너한테...

미안해...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

그렇게 그녀는 나로부터 멀어져갔다
그리고  다시는 그녀를 볼 수 없었다

-------------------------------

눈이 내립니다
당신이 가고 없는 지금
온 세상 하얗게
하얗게 하얗게 눈이 내립니다

가고 없는 당신이지만
불러도 대답 없는 당신이지만

당신이 너무 그리워
함께 거닐던 이 거리를
걸어봅니다

눈이 내립니다
당신이 가버린 지금
하염없이 눈이내립니다..

온 세상 하얗게..
하얗게 하얗게  눈이 내립니다

-------------------------------

2013년 1월 2일 새벽 2시 47분 박용진

 

  

 

   

 

 

 

 

 

 

 

 

 

새해 신년 첫날!
날도 새기 전 퇴근길 새벽 아침
함박눈이 그렇게 구슬프게 내리더니
저녁 무렵 밤 10시쯤 또 함박눈이 내렸죠

거리의 가로등  위,
밤하늘 사이로 내려오는 그 함박눈이
어찌나 슬퍼 보이던지요!

내가 이별한 것도 아닌데
이별한 사람들의 아픈 통증이
가슴을 파고든다고나 할까요?
왜 그 순간에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 나도 모르지만
문득 그 감정 간직하고 싶어졌습니다

지독한 독감을 앓고 있는 지금!
녹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그냥 감정이 시키는대로 글을 쓰고
또 바로 녹음까지 했습니다

목소릴 들어보면 영락없이
감기 걸린 목소리지만 마음만큼은
진심을 담아 녹음했으니 그냥
너그러이 들어주세요

위에 글은 즉석에서 생각한 글이지만
전화통화 내용은 태무의 "눈이 내리네"
가사 중에서 인용했고
본문 글도 노래 "눈이 내리네"의
가사 중에 인용한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한해를 보내는 끝자락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에서
가버린 한해를 못내 아쉬워하며 
서울 밤 거리마다 하늘마다
속절없이 내려오는 함박눈에
인생무탈 적적한 외로움을 한껏 담아

하늘끝까지 되돌려보냅니다

안녕 내 사랑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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