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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7 22:26
■ 작별의 詩 ■
 글쓴이 : 파란안개
조회 : 3,337  
                                        
                                                   ■  작별의 詩  ■


                          글:박용진

사라지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므로...!

 

아픔도 외로움도
지나 버린 모든 흔적은 추억입니다

순간순간은

내 일생에 주어진 단 한 번의 여행!
한번 가면 다시는 오지 않을 청춘입니다

 

살며 꿈꾸며 사랑하며 도전하며

때로는 원망하며 증오하며 짓밟으며

광활한 삶을 지배하던 우리 모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지게 되었던

영욕의 도구들을 하나씩 둘씩

체념해야만 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윤곽조차 아련해질 그 사람의 얼굴
경쟁하며 분투했던 지난 날 열정
삶을 지탱하던 활기찬 손가락 힘도
결국은 모두 사라지는 길을 가는 것!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우리는 더 많이 잃어버리고 
너도나도 체념하며 적응하게 되는 것!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그리움이 되겠지만
사라지기 전에 더욱 아름답고 소중하게
아쉬운 작별 조차도 추억처럼 진지하게

작별을 맞이해야만 할 때

 

나는 이렇게 외칩니다

 

사랑했습니다

 

내게서 지금 사라지려는 그 이름마저도

온 마음 다바쳐 죽도록 사랑했으므로

하얀 손 하늘하늘 아름답게 작별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다시한번
뒤돌아서서 눈물 훔치며 외칩니다.

비록 사라지지만 사랑합니다

다시는 돌아 오지 않을 그 시절

모든 것이 사라진 후

나 몹시

그리워 할 것이므로...!

 

    

     2013.1.17.수  박용진


아이와나무 13-03-04 21:00
 
글이 가슴을 울리네요..
미령 13-04-03 18:38
 
잘지내시고 계시는거죠?
아기님이랑 안개오라버니 모두 잘 지내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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